아이들을 키우며 직장을 그만둔 뒤 저는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부수입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돈을 벌고 싶어서만은 아니었습니다. 나만의 성과를 만들고 싶었고, 스스로 인정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공모주를 알게 되었고, 아무것도 모르던 초보 투자자로 시작해 작은 수익과 함께 자신감도 조금씩 되찾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공모주를 시작하게 된 이유와 공모주를 하며 느낀 점들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부수입이 없을까 고민했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직장을 그만두고 나니 제가 오롯이 어떤 성과를 내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아이들과 남편을 챙기고 집안일을 하다 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가 버렸어요.
그런 날들이 반복되다 보니 어느 순간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사실 가족을 돌보는 일도 중요한 일이지만, 눈에 보이는 결과가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나의 능력만으로 수입을 낼 수 있는 일은 없을까?”
그때부터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부수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공모주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블로그도 알아보고, 재테크 관련 영상도 찾아보고, 여러 가지 방법을 검색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육아와 집안일을 하면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
사실 저는 단순히 돈을 벌고 싶었던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나 스스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었고, 오롯이 나 혼자만의 힘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성과를 경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물론 그 과정이 수입으로도 이어진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있었고요.
그러던 중 공모주를 알게 되었고, 저에게도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모주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는 솔직히 정말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변에서도 공모주로 수익을 냈다는 이야기가 들렸고, 인터넷에도 성공 사례가 많이 보였거든요.
그래서 저도 누구에게 배운 적 없이 인터넷을 찾아보며 증권계좌를 만들고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증거금이 무엇인지도 몰랐고, 경쟁률이 왜 중요한지도 전혀 몰랐습니다.
그저 청약만 하면 수익이 나는 줄 알았어요.
생각보다 쉬운 투자도, 어려운 투자도 아니었습니다
공모주를 하면서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생각보다 공부할 것이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증거금, 균등배정, 경쟁률, 의무보유확약 같은 용어들은 처음에는 정말 낯설었습니다.
하지만 몇 번 청약을 해보면서 조금씩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반대로 제가 생각했던 것처럼 무조건 어려운 투자도 아니었습니다.
조금씩 배우면서 따라가다 보니 초보자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는 투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조건 수익이 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공모주를 시작하기 전에는 공모주를 하면 다들 수익을 내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해보니 상장 당일 주가가 기대만큼 오르지 않는 경우도 있었고, 오히려 손실이 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봐도 꼭 그렇지만은 않았습니다.
실제로 지인 중에는 공모주 투자로 손실을 경험한 뒤 “나는 다시는 공모주 안 할 거야”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 모습을 보면서 저 역시 공모주가 무조건 수익이 나는 투자는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투자에는 항상 위험이 따른다는 아주 당연한 사실을 다시 느끼게 되었죠.
적은 수익이라도 의미가 있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대신증권 스팩 청약에도 참여해 보았습니다.
일반 공모주는 1주를 배정받거나 아예 배정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스팩주는 비교적 여러 주를 배정받을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공모가가 보통 2,000원 정도라 큰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저에게는 작은 수익도 의미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직접 경험하면서 배우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었어요.
예전에는 투자라는 것이 어렵고 먼 이야기처럼 느껴졌는데, 지금은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다는 점도 뿌듯했습니다.
공모주를 하면서 알게 된 것
공모주를 시작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혀 불가능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조금씩 공부하고 경험을 쌓다 보면 나만의 기준도 생기고 투자에 대한 시야도 넓어지더라고요.
저는 아직도 배우는 과정에 있는 초보 투자자입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보다 훨씬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공모주를 시작하면서 증권계좌를 만들고, 청약을 하고, 매도를 고민하고, 작은 수익을 경험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수익 자체도 기뻤지만 스스로 공부하고 판단해서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더 뿌듯했습니다.
어쩌면 저는 공모주를 통해 돈보다도 자신감을 먼저 얻었던 것 같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부수입을 찾다가 시작한 공모주 투자.
처음에는 단순히 수익을 기대하며 시작했지만 지금은 투자에 대해 배우고 경험을 쌓는 과정 자체를 즐기고 있습니다.
물론 공모주가 누구에게나 맞는 방법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투자 경험이 전혀 없었던 사람도 조금씩 공부하면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저에게 공모주는 단순한 투자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작은 수익도 좋았지만, 스스로 무언가를 배우고 도전하고 있다는 느낌이 더 소중했습니다.
혹시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부수입을 찾고 계신다면, 공모주 역시 한 번쯤은 알아볼 만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