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냉장고에 꼭 있어야 하는 재료 6가지(5인가족 집밥 기준)

아이들이 셋이기도 하고 다들 성장기이다보니 저희 집은 매일 “오늘 뭐 먹지?”가 큰 고민입니다.

예전에는 장을 볼 때마다 새로운 재료를 많이 사곤 했어요. TV에서 본 레시피 재료도 사고, 할인하는 식재료도 사고, 맛있어 보이는 소스도 사곤 했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냉장고에 항상 남아 있는 재료와 끝까지 다 먹지 못하고 버리는 재료가 따로 있더라고요.

요즘은 장을 볼 때도 “이 재료를 얼마나 활용할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하게 됐어요.

오늘은 5인가족인 저희 집 냉장고에서 거의 떨어지지 않는 재료 6가지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1. 계란

계란은 정말 만능 재료인 것 같아요.

아침에 계란프라이를 해도 되고, 계란말이를 해도 되고, 계란국을 끓여도 되고, 볶음밥에 넣어도 맛있어요. 심지어 간식으로 삶은 계란도 너무 좋더라구요.

갑자기 반찬이 없을 때도 계란 하나만 있으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어서 늘 넉넉하게 사두는 편입니다.

아이들도 잘 먹고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아서 저희집 냉장고 필수 재료 1순위예요.

2. 양파

저희 집은 양파가 떨어지면 괜히 불안해집니다.

볶음밥, 카레, 파스타, 국, 고기요리까지 거의 모든 음식에 들어가거든요.

특히 양파를 넣으면 단맛이 자연스럽게 나서 아이들 음식 만들 때도 자주 사용해요.

장을 보러 가면 가장 먼저 카트에 담는 재료 중 하나입니다.

3. 다짐육 (소고기 또는 돼지고기)

최근에는 코스트코에서 소고기 다짐육을 사 와서 소분해 냉동해 두고 있어요.

돼지고기 다짐육도 자주 사용하는 편이고요.

다짐육 하나만 있으면:

  • 볶음밥
  • 햄버거스테이크
  • 토마토 라구소스
  • 타코
  • 덮밥

등 다양한 메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배달 대신 냉동실을 채우기 시작하면서 가장 활용도가 높았던 재료이기도 해요.

4. 대파

예전에는 대파를 그저 고명 정도로 생각했는데 요즘은 다릅니다.

국을 끓일 때도 넣고, 볶음밥을 만들 때도 넣고, 파기름을 내서 요리를 시작하기도 해요.

대파 하나만 들어가도 음식 맛이 훨씬 깊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손질해서 냉동해 두면 오래 보관할 수도 있지만 저희집은 냉동실에 들어갈 필요도 없이 다 소진해요^^

5. 냉동새우

냉동실 필수템을 하나 고르라면 저는 냉동새우를 선택할 것 같아요.

해동도 빠르고 활용도가 정말 높거든요.

  • 새우볶음밥
  • 파스타
  • 우동
  • 감바스
  • 계란요리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특히 바쁜 날에는 냉동새우와 계란만 있어도 맛있는 한 끼를 만들 수 있어서 자주 사용합니다.

6. 하바티치즈

저희 집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재료 중 하나예요.

베이글에 넣어 먹어도 맛있고, 토스트에 올려도 맛있고, 햄버거스테이크 위에 녹여도 맛있습니다.

볶음밥이나 샌드위치에도 활용할 수 있고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해서 냉장고에 있으면 식사 준비가 조금 더 쉬워지는 것 같아요.

가끔은 치즈 하나만 추가해도 아이들이 훨씬 잘 먹더라고요.

냉장고가 단순해질수록 집밥이 쉬워졌어요

예전에는 재료가 많아야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오히려 재료가 너무 많으면 뭘 만들어야 할지 더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지금은 계란, 양파, 다짐육, 대파, 냉동새우, 하바티치즈처럼 자주 사용하는 재료를 중심으로 장을 보고 가진것으로 어떤 새로운 요리를 할 수 있을까를 더 많이 고민하고 있어요.

물론 새로운 재료를 아예 구입하지 않는건 아니지만 예전보다 비중을 줄이고 꼭 있어야하는 식재료들 위주로 주로 장을 보고 있어요.

식비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조건 안 사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잘 활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집도 아직 배우는 중이지만, 냉장고에 꼭 필요한 재료를 정해두고 관리하기 시작하면서 장보는 습관도 많이 달라졌어요.

혹시 냉장고 속 식재료가 자꾸 남거나 식비가 부담된다면, 우리 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재료가 무엇인지 먼저 찾아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생각보다 냉장고가 훨씬 단순해지고 집밥도 쉬워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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